서울 자치경찰위, 음주운전 신고한 '반려견 순찰대'에 표창

입력 2023-0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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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순찰대 이정우님과 초이(뒤), 제니(앞)가 유공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반려견 순찰대 이정우님과 초이(뒤), 제니(앞)가 유공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음주의심 차량을 112에 신고해 신속하게 검거하는 데 조력한 서울 반려견 순찰대원과 검거한 경찰관들에게 20일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2일 오후 10시30분경 서울 성동구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순찰을 하다가 스쿨존 내 시설물을 파손하고 비틀비틀 주행하는 차량을 목격하고 이를 112에 신고했다. 운전자는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검거됐다.

자치경찰위는 반려견 순찰대 활동 시 112 신고 방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과 순찰 활동으로 반려견과 자주 산책하며 익힌 우리동네 지리감이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사건이 발생한 날은 영하 10도가 넘었으나 반려견과 산책하며 범죄예방과 방범활동을 하는 반려견 순찰대의 매력도 큰 역할을 했다.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해 5월부터 강동구를 시작으로 9개 자치구로 확대해 현재 총 284팀이 활동하고 있다. 올 3월부터는 자치구 전역을 대상으로 반려견 순찰대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김학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서울 반려견 순찰대와 대학생 순찰대 등 시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 자치경찰 치안정책을 더욱 활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려견 순찰대가 야간에 어린이공원을 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반려견 순찰대가 야간에 어린이공원을 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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