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발바리 사건' 박병화 극단적 선택 시도…생명에는 지장 없어

입력 2023-01-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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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이른바 '수원 발바리 사건'의 범인 박병화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내 박병화 주거지를 방문한 법무부 보호관찰관은 “박병화가 집 안에서 극단 선택을 한 것 같다. 생체반응이 없어 문을 열어야 할 것 같다”는 내용으로 112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 집 안에서 쓰러져 있는 박병화를 발견했다. 그는 집 안에서 항우울제를 다량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박병화는 의식이 있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큰 이상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박병화는 2002년과 2005년~2007년에 경기 일대에서 혼자 거주하는 20대 여성 8명을 성폭행해 대법원에서 징역 1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건의 여죄가 밝혀지면서 4년이 추가돼 충주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지난해 10월 31일 출소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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