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폐수처리 화재 발생, 1명 사망ㆍ1명 중상…"추가 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23-01-0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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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8시 56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4일 오후 8시 56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인천의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했다.

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6분경 인천 서구 석남동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업체 직원인 60대 남성 A씨가 사망하고 또 다른 직원 70대 남성 B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B씨는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2층짜리 업체 건물 2개 동과 내부 시설물을 태웠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5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 이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51대와 128명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화재 발생 1시간 39분 만인 오후 10시3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라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불을 끄는 대로 건물 내부를 수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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