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2000가구’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착수…내년 착공

입력 2023-01-0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산탕정2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아산탕정2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충청권 신도시인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발계획은 2020년 8월 지정고시한 아산탕정2 도시개발구역에 대한 계획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5일 고시한다.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천안아산역 인근 아산시 탕정면에 자율주행 자동차·소재부품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를 육성·지원하고 배후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복합 혁신성장 거점도시의 기틀을 마련했다.

아산탕정2에는 약 42만㎡ 규모의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 11.8%)과 약 105만㎡ 규모 공원·녹지·하천(전체 면적 29.4%), 약 2만2000가구의 주택(인구 약 4만6000명)을 공급할 계획이다. R&D타운과 주거‧공원‧학교를 연계한 복합커뮤니티 타운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핵심 도시경관 및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특화 계획으로는 미래 전략산업 유치와 연구기능 강화를 통해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산업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 3개 생활권을 설정해 주거, 일자리, 문화·상업 시설 등을 보행으로 15분 내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

주민 안전과 환경을 고려한 설계도 시행한다. 갑작스러운 폭우·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재해 예방·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저영향 개발기법 등을 도입하여 ‘재해에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

이 밖에 인근 매곡천을 특화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수변형 공원을 조성한다. 수소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과 제로 에너지타운 등을 통해 일상에 녹아드는 ‘탄소중립 친환경 그린도시’로 조성한다.

아산탕정2 사업은 내년 착공해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아산탕정2의 개발계획 수립으로 지역의 혁신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36,000
    • +2.15%
    • 이더리움
    • 4,353,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485,000
    • +4.84%
    • 리플
    • 637
    • +5.29%
    • 솔라나
    • 203,400
    • +5.83%
    • 에이다
    • 527
    • +6.04%
    • 이오스
    • 741
    • +8.49%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00
    • +6.26%
    • 체인링크
    • 18,760
    • +6.96%
    • 샌드박스
    • 431
    • +7.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