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4층서 20㎏ 감박스 던진 범인 잡았다…30대 남성 검찰 송치

입력 2023-01-04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10월 아파트단지에서 감 박스를 던져 차량을 파손시킨 범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3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아파트 고층에서 20㎏ 감박스를 던져 주차된 차량을 파손시킨 혐의(재물손괴 등)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누군가 건물에서 감박스를 던져 주차된 차가 박살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복도식 아파트 건물 내부에서 떨어진 20㎏ 감 박스는 단지에 주차됐던 주민의 제네시스 G80 차량을 파손시켰다.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주민들은 “사고 지점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동 출입구다. 행인이 맞았으면 즉사할 뻔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주민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해 인근 폐쇄회로(CC)TV와 탐문수색을 바탕으로 A 씨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A 씨는 3차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29일 A 씨를 검거 이틀 뒤 구속했다.

또 수사과정에서 A 씨가 아파트 인근 마트를 찾아가 물건을 발로 차고, 주민을 상대로 수차례 행패를 부렸다는 것을 확인해 업무방해와 주거침입 혐의도 적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25,000
    • +0.7%
    • 이더리움
    • 3,210,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32,400
    • +1.79%
    • 리플
    • 706
    • +0.14%
    • 솔라나
    • 188,400
    • +1.24%
    • 에이다
    • 475
    • +3.26%
    • 이오스
    • 633
    • +1.77%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0.83%
    • 체인링크
    • 14,840
    • +3.56%
    • 샌드박스
    • 334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