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발주 입찰담합' 엠베이스ㆍ굿플 과징금 철퇴

입력 2023-01-0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 (이투데이DB)
▲공정거래위원회. (이투데이DB)

조달청이 발주한 엑스선촬영장비 구입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사를 정하는 등 담합을 한 업체 2곳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엠베이스와 굿플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700만 원을 부과한다고 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조달청이 2019년 11월 발주한 강원도 춘천시보건소의 디지털진단용 엑스선촬영장치 구매 입찰에 참여한 두 업체는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정하는 데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해당 입찰 공고를 본 엠베이스가 친분이 있던 굿플에 들러리 참여를 요청하고, 굿플은 이를 승낙했다. 그 결과 사전에 합의한 대로 엠베이스가 낙찰받았다.

공정위는 "엠베이스가 해당 입찰의 공고 규격이 타사보다 유리한 상황에서 유찰을 방지하고자 굿플과 담합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공공 입찰에서 담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감시하고, 담합 징후가 발견될 경우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42,000
    • +1.33%
    • 이더리움
    • 4,417,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6.82%
    • 리플
    • 719
    • +10.11%
    • 솔라나
    • 195,900
    • +2.57%
    • 에이다
    • 598
    • +6.22%
    • 이오스
    • 763
    • +3.81%
    • 트론
    • 197
    • +3.14%
    • 스텔라루멘
    • 141
    • +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4.17%
    • 체인링크
    • 18,340
    • +4.15%
    • 샌드박스
    • 441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