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알펜시아 입찰 방해’ KH그룹‧최문순 전 강원지사 등 압수수색

입력 2022-12-27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H그룹 CI.
▲KH그룹 CI.

검찰이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의혹과 관련해 KH그룹 등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27일 오전 강원도개발공사와 KH그룹 관계사 사무실,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KH그룹 관계자 등의 주거지 등 약 2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6월 알펜시아리조트를 KH그룹 계열사인 KH강원개발주식회사에 7115억 원에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매각가가 실제 리조트 가치보다 낮고 입찰에 참여한 기업 두 곳이 KH그룹 계열사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시민단체가 최 전 지사와 강원도청 관계자, KH그룹 관계자 등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경찰은 KH강원개발주식회사의 모회사인 KH필룩스 등을 압수수색하고 최 전 지사 등을 입건하는 등 수사를 벌인 뒤, 입찰방해 혐의로 사건을 춘천지검으로 넘겼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춘천지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송 받아 강력범죄수사부에 배당했다. 알펜시아리조트를 최종 낙찰받은 기업의 모회사가 서울에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15,000
    • -0.84%
    • 이더리움
    • 4,100,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512,000
    • -3.58%
    • 리플
    • 783
    • -0.38%
    • 솔라나
    • 203,600
    • -4.95%
    • 에이다
    • 513
    • +0%
    • 이오스
    • 701
    • -2.37%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0.66%
    • 체인링크
    • 16,460
    • -1.79%
    • 샌드박스
    • 388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