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SW 홍보·교육 강화

입력 2009-04-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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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엑스서 라이선스 컨퍼런스 개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홍보 및 교육 등 정책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는 13일, 오픈소스SW 라이선스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저작권 문화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건전한 이용활성화를 도모코자 국제 컨퍼런스와 공모전, 온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대국민 교육 및 홍보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같은 정책 강화를 위해 오는 16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프리오픈소스SW 라이선스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제 오픈소스SW 견인차 역할을 하는 FSF(Free Software Foundation)와 OSI(Open Source Initiative) 소속 전문가, 비즈니스 전략가를 초빙해 주요 현안에 대한 문제점 공유 및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픈소스SW는 소스코드가 공개된 SW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자유롭게 사용·복제·배포·수정할 수 있어 최신기술 습득이 용이하고 개발기간 단축 및 개발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한편 행사를 공동 주관한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7일, OSI와 협력 및 상호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측은 ▲오픈소스SW 저작권 ▲라이선스 ▲교육 ▲홍보 등 최신 정보공유와 전문가 교류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위원회는 OSI와 MOU가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OLIS(Open Source SW License Information System)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LIS(www.olis.or.kr)은 오픈소스SW 라이선스 정보 70여 종, 오픈소스SW, 관련문헌 등 다양한 오픈소스SW 관련 정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12월까지 오픈소스SW를 800만건으로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SW개발자가 개발한 SW에 오픈소스SW 라이선스 사용여부를 검증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내년 1월까지 체계적인 서비스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 관계자는 "이 사업에는 오픈소스SW 개발자 및 사용자 커뮤니티 활동 지원 계획도 포함돼 있다"며 "업계에서는 이번 시스템 개발로 오픈소스SW에 대한 저작권 인식제고를 통해 관련 산업 발전 및 자유로운 오픈소스SW 이용 환경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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