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어린이집 실종아동 실시간 추적' IoT 시스템 개발

입력 2022-12-22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관악구가 개발한 '실종 아동 실시간 추적' IoT 시스템 작동 화면.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개발한 '실종 아동 실시간 추적' IoT 시스템 작동 화면.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종 아동 실시간 추적 관제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구내 어린이집에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실종 아동 실시간 추적 관제 서비스는 구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과 일정 범위 안에서 통신할 수 있는 무선통신장치 비콘(Beacon), 그리고 CCTV를 연계해 실종된 아동의 위치를 추적하는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스마트폰에 ‘스마트 지킴이(미아 방지 알림)’ 앱을 설치해주고 아동들에게는 비콘과 이를 휴대할 수 있는 가방을 제공한다. 각 아동의 정보를 담은 비콘을 ‘스마트 지킴이’ 앱에 등록해 근거리에 아동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고 아동이 실종된 경우라면 앱을 통해 ‘관악구 CCTV 관제센터’로 자동 신고되는 방식이다.

CCTV 관제센터는 아동의 정보와 인상착의 등을 확인하고 바로 실종아동 수색에 나선다.

구가 10월부터 3개월간 12차례 모의 훈련을 한 결과, 실종아동을 평균 10분 만에 발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현재까지 어린이집 38곳에 비콘 1900여개를 제공하고 관내 전 지역에 있는 CCTV 5300여대와 연계했다.

내년에는 어린이집 25곳, 1000명에게 비콘을 추가로 지원하고 CCTV로 수색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비콘 감지기 34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아동 실종 예방뿐 아니라 취약계층 보호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한 사업을 추진해 구민의 안전한 삶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88,000
    • +5.82%
    • 이더리움
    • 3,730,000
    • +8.65%
    • 비트코인 캐시
    • 485,500
    • +6.1%
    • 리플
    • 825
    • -5.06%
    • 솔라나
    • 220,800
    • +0.96%
    • 에이다
    • 483
    • +2.77%
    • 이오스
    • 670
    • +1.67%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1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00
    • +2.25%
    • 체인링크
    • 14,760
    • +4.31%
    • 샌드박스
    • 371
    • +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