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빠진 나폴리, 친선 경기서 1-4 대패…수비진 대량 득점 허용 수모

입력 2022-12-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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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E 릴과 친선경기에 나선 나폴리의 선수들(나폴리 공식 인스타그램)
▲LOSE 릴과 친선경기에 나선 나폴리의 선수들(나폴리 공식 인스타그램)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빠진 나폴리의 수비진이 친선 경기에서 4점이나 실점하는 수모를 겪었다.

나폴리는 22일 오전 4시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LOSE 릴과의 친선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크바라츠헬리아, 오시멘, 폴리나토, 엘마스, 로보트카, 은돔벨레, 마리오 후이, 제주스, 외스티고르, 디 로렌초, 메렛이 선발 출전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은 김민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는 릴이 먼저 선제골을 시작으로 한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전반 17분 코너킥 과정에서 앞쪽에서 머리로 돌려놓은 공을 디아키테가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18분 릴은 추가 골을 더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튀랑이 헤더로 공을 앞으로 보냈다. 이를 조너선 데이비드 잡은 뒤 곧바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0분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너선 데이비드가 찔러준 패스를 우나스가 가볍게 마무리 지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37분 바요가 측면을 허문 뒤 컷백을 내줬고, 침투하던 밤바가 이를 밀어 넣으며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나폴리가 1점을 만회했지만, 1-4로 크게 패하며 경기는 종료됐다.

이날 경기는 김민재의 공백이 확연히 드러났다. 올해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난 김민재는 이탈리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합류 직후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하며 올 시즌 단 1경기를 제외하고 팀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등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주축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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