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15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 구축 완료와 서비스 오픈을 알리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중소벤처기업‧대학‧공공연구소‧민간기술거래기관‧사업화전문회사 등 다수의 수요자 및 공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거래 플랫폼이다.
기보는 중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공동 예산 27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시작했다. 8개월간의 작업으로 4종의 플랫폼 기본매칭 서비스와 5종의 민간 비즈니스 창출 서비스가 포함된 플랫폼을 오픈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과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등 정부 부처 산하기관‧대학‧공공연구소‧민간 기술거래 및 사업화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플랫폼 구축을 축하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보는 주요 서비스인 AI를 활용한 기업-기술 매칭과 온라인 전자계약 시스템을 참석자들 앞에서 직접 시연했다. 연구기관-중소벤처기업 간 양방향 매칭, 기술신탁 등 다양한 사용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메뉴들을 공개했다.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기보가 중기부의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후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민관 협업 플랫폼으로 기술거래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혁신성장 파트너로서 개방형 기술혁신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