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0.7% 내외 상승 출발 예상…FOMC 기다리며 중국 증시 주목”

입력 2022-12-14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2-12-14 07:5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4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0.7%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전일 미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 출발 후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으나 물가 안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종이 전날에 이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 관련 종목군의 약세 가능성도 크지만, 미국 물가 하방 압력이 높아진 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 심리를 높일 수 있다.

다만, 미 의회가 틱톡 전면 금지법을 발의하는 등 미·중 갈등 우려가 재부각됐다는 점, 중국의 경제 공작회의가 코로나를 이유로 연기됐다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14일 한국 증시는 중국 증시의 변화에 주목하며 FOMC를 기다리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지난 금요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 예상치 상회에 대한 부담이 있었으나 이번 11월 소비자물가(CPI) 하락은 인플레이션이 잡히기 시작했다는 자신감을 제공해준 것으로 보인다.

전일 국내 증시는 뉴욕 연합은행의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호재에도 미국 CPI 경계심리 속 IRA 개정 불확실성에 따른 자동차주 급락, 중국 리오프닝 관련 차익 시현 물량 등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14일에는 11월 미국 CPI 예상치 하회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 원·달러 환율 급락 전망 등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15일 새벽 발표 예정인 12월 FOMC 관망 심리가 장중에 짙어지면서 지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IRA 발 악재로 동반 급락세를 연출했던 자동차와 부품주들의 주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며, 채권금리 하락, 달러 약세에 힘입어 플랫폼, 2차전지 등 성장주들의 주가 흐름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88,000
    • +2.23%
    • 이더리움
    • 4,344,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83,400
    • +3.07%
    • 리플
    • 636
    • +4.09%
    • 솔라나
    • 202,000
    • +4.66%
    • 에이다
    • 523
    • +3.56%
    • 이오스
    • 738
    • +6.65%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4.12%
    • 체인링크
    • 18,670
    • +5.18%
    • 샌드박스
    • 431
    • +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