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출근길 시위…"지연 심하면 무정차 통과"

입력 2022-12-13 0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3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장애인권리예산 촉구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시위가 열리는 지하철역에서 심각하게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다.

전장연은 이날 4호선 삼각지역에서 탑승 후 하차하는 방법으로 오전 8시와 오후 2시에 선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또한 "이날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해 이용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승객 안전사고 우려 시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라며 "해당 내용 참고 후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으며, 열차 지연과 무정차 통과 등의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 지하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무조건 정차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역장이 관제와 상의해 무정차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위 규모가 크거나 시위 강도가 높아 오랫동안 열차가 정상 운행하지 못할 때만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연 기준은 현장 판단에 맡기기 위해 특정하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09,000
    • -0.27%
    • 이더리움
    • 3,424,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441,600
    • -0.11%
    • 리플
    • 763
    • -1.68%
    • 솔라나
    • 189,500
    • -3.95%
    • 에이다
    • 486
    • -1.42%
    • 이오스
    • 670
    • +0.45%
    • 트론
    • 219
    • +1.39%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050
    • -0.6%
    • 체인링크
    • 15,060
    • -0.73%
    • 샌드박스
    • 352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