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적자생존(適者生存)/공실률

입력 2022-12-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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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그랜마 모제스 명언

“인생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이 78세에 그림 그리기를 시작해 미국의 국민 화가로 추앙받는 인물. 본래 이름은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제스다. 사람들이 할머니라는 말을 붙여 애칭으로 불렀다. 미술을 공부한 적이 전혀 없는 그녀는 101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1600점의 그림을 세상에 남겼다. 그리운 고향을 연상시킨 그림은 미국을 상징하며 카드, 커피, 립스틱, 담배, 카메라 등의 디자인에도 사용됐다. 그녀는 오늘 숨졌다. 1860~1961.

☆ 고사성어 / 적자생존(適者生存)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만이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것은 도태되어 멸망하는 현상. 생존 경쟁의 원리에 대한 개념을 간단히 함축한 말이다. 이 말은 다윈(C. Darwin)의 진화론에 대한 원리로 잘 알려졌지만, 다윈이 처음 사용한 말이 아니라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 스펜서(H. Spencer)가 1864년 ‘생물학의 원리’ 저서에 처음 사용했다. “내가 여기서 이야기하려 했던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은, 다윈이 ‘자연선택’이라고 했던 것이며 생존 경쟁에서 가장 좋은 종족이 살아남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말이 수입·번역되며 생겨난 말이다.

☆ 시사상식 / 공실률(空室率)

비즈니스 및 상업용 빌딩에 적용되고 있는 통계치로, 건물 전체의 실수요를 기준으로 비어 있는 비율. 빌딩 준공 후 경기 침체나 공급 과잉 등의 이유로 사무실이 임대되지 않은, 즉 건물 전체의 실수요에 대한 공실의 비율을 말한다. 공실은 빌딩 등의 수급 동향 및 경기의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 속담 /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깊은 물이 소리 없이 흐르는 것과 같이, 덕이 높고 생각이 많은 사람은 밖으로 떠벌리거나 잘난 척하지 않는다는 뜻.

☆ 유머 / 빠질 땐 빠져야 아버지다

예수가 “죄 없는 자가 먼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라고 하자 하늘에서 돌 하나가 날아와 여자를 맞췄다.

그러자 예수가 한 말.

“아버지는 참아주세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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