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착륙 피할 것”...월가, 연준 정책 전환에 베팅

입력 2022-12-12 08:12 수정 2022-12-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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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직원들이 시장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직원들이 시장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월스트리트의 대형 투자사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전환에 베팅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골스만삭스 분석에 따르면 4조8000억 달러 자금을 운용하는 뮤추얼펀드와 헤지펀드가 인플레이션 둔화, 금리 인하 관련 주식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산업과 원재료, 에너지 등 경기 민감주 비중을 평소보다 늘렸다. 미국 경제가 깊고 장기적인 경기침체 혹은 ‘경착륙(경제의 급격한 추락)’을 피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경제지표도 이런 시나리오를 뒷받침한다. 지난달 실업률은 사상 최저치인 3.7%를 찍는 등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세다. 소비 지출도 견고하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7.7% 올랐다. 연준 목표치인 2%를 훨씬 웃돌지만 올해 1월 이후 상승 폭이 가장 적었다.

케이티 닉슨 노던트러스트웰스매니지먼트 투자 분야 대표(CIO)는 “미국 경제가 급격한 경기 침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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