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외투ㆍ환경 기업 규제 대폭 개선, 투자ㆍ생산 활발 기대"

입력 2022-12-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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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한국에 투자한 해외기업과 환경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의 경영활동을 위축시켜 온 규제를 합리적으로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을 주재하고 "관련 기업들이 좀 더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나 생산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통상자원부ㆍ환경부 등은 세부 대책들이 현장에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추가로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또 "내년 경제 상황은 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도 수출 부진과 투자위축의 여파로 여건이 그리 녹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선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은 예상되는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란다"며 "민간부문에서 창의를 발휘하고, 혁신 활동에 최대한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는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1인 가구, 한부모가족 증가 등 가족구성 변화에 맞도록 관련 정책을 능동적으로 재편할 계획"이라며 "우리 사회의 버팀목인 가족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뿐 아니라, 위기 가구의 신속한 발굴ㆍ지원 면에서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가족부가 준비한 가족센터 활성화 방안이 가족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매서운 추위가 시작됐다. 우리 곁에는 추운 겨울이 되면 더 힘겨워지는 분들이 적지 않다"며 "이분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행안부·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긴밀히 협력해서 필요한 사항들을 꼼꼼하게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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