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오남용 막는다…환경부, 판매사업장 집중 점검

입력 2022-12-0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해화학물질 오남용 방지 안내 자료 (사진제공=환경부)
▲유해화학물질 오남용 방지 안내 자료 (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 오남용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해 판매사업장을 대상으로 23일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염산, 과산화수소, 메탄올 등 사고대비물질을 개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화공약품상 100곳(통신 판매 30곳, 매장 판매 70곳)을 선정, 판매관리가 안전하게 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중점 점검 사항은 △구매자의 신원 및 구매 용도 확인 △택배로 시약 판매 시 이중 포장 △안전교육 이수 △통신 판매자의 본인인증 체계 구축 △화학물질 관리대장 작성 등이다.

이와 함께 전국의 4320곳의 유해화학물질 시약 판매사업장을 대상으로 구매자의 신원과 구매 용도 등을 제대로 확인한 후에 판매할 수 있도록 책자를 배포하는 등 안내도 병행한다.

시약 등 유해화학물질 판매 시 지켜야 할 시약 판매업 신고, 취급기준 준수 고지 의무, 통신판매시 본인인증 체계 구축 등의 주요 의무 사항도 환경부 등 관련 기관의 누리집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이형섭 환경부 화학안전과장은 "이번 기획점검은 유해화학물질의 유통실태를 점검해 불법유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학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화학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58,000
    • +0.77%
    • 이더리움
    • 4,430,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522,000
    • +3.06%
    • 리플
    • 756
    • +14.72%
    • 솔라나
    • 195,900
    • +0.26%
    • 에이다
    • 616
    • +5.84%
    • 이오스
    • 762
    • +3.53%
    • 트론
    • 198
    • +2.59%
    • 스텔라루멘
    • 146
    • +1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400
    • +0.91%
    • 체인링크
    • 18,250
    • +2.13%
    • 샌드박스
    • 445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