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예정자 84.5%, 인터넷 광고 보고 해당 제품 구매한 적 있다

입력 2009-04-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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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예정자, 온라인 이벤트 참여율도 높아

결혼 예정자는 인터넷 광고를 본 후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많으며, 이벤트 참여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광고 미디어 렙사인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2009 NPR(Netizen Profile Research) 결과, 향후 1년 이내에 결혼을 예정한 사람들 중 84.5%가 인터넷 광고를 본 후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 경험이 높은 제품군으로는 전자제품, 패션, 화장품, 영화, 컴퓨터 순이며, 전체적으로 모든 제품군에서 결혼 예정자의 제품 구매 경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제품의 경우 결혼 예정자의 구매 경험은 44.7%, 비예정자의 구매 경험은 35.9%로 두 집단 간 24.4%p의 차이가 났다.

또한 최근 3개월 이내 인터넷 광고 클릭하여 브랜드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이벤트 페이지를 본 경험에서도 결혼 예정자가 93.9%로 높은 비율을 기록, 비예정자와 비교할 때 9.1%p의 차이를 보였다. 이벤트 참여까지 완료한 비율은 결혼 예정자가 74.5%, 비예정자가 65.6%로 결혼 예정자의 이벤트 참여 완료율 또한 높았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마케팅전략실 김병조 실장은“결혼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결혼 예정자의 혼수 관련 제품에 대한 정보 탐색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고, 혼수 관련 제품들의 인터넷 광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를 통해 볼 때, 이러한 인터넷 광고가 결혼 예정자의 제품 선택과 실질적인 구매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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