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호수서 세계 최대 금붕어 발견...무게 30kg

입력 2022-11-24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 낚시꾼 앤디 해킷이 잡은 세계 최대 금붕어 캐럿(프랑스 블루워터호수 페이스북/뉴욕 포스트 유튜브 캡처)
▲영국 낚시꾼 앤디 해킷이 잡은 세계 최대 금붕어 캐럿(프랑스 블루워터호수 페이스북/뉴욕 포스트 유튜브 캡처)

프랑스의 한 호수에서 30㎏이 넘는 거대 금붕어가 낚시꾼에 의해 잡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데일리메일, 미국 워싱턴 포스트(WP) 등은 한 낚시꾼의 이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색깔 때문에 캐럿(당근)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금붕어는 독일의 가죽 잉어와 비단 잉어가 섞인 잡종으로 20여 년 전 프랑스 샹파뉴의 블루워터 호수에 방류됐다. 낚시터 관리자와 손님들 모두 캐럿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그간 잘 잡히지 않았다.

캐럿을 잡은 이는 영국에서 온 전문 낚시꾼 앤디 해킷(42)이다. 그는 이달 초 25분간의 사투 끝에 캐럿을 낚아 올렸다. 뭍에 올라온 캐럿은 2019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잡힌 역대 최대 금붕어보다 13㎏ 더 무거운 것으로 확인됐다.

해킷은 “캐럿이 호수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내가 잡게 될 거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다”며 “내 미끼를 물고 좌우로, 위아래로 갈 때 큰 물고기라는 걸 직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30~40야드(27~37m) 떨어진 수면 위로 나왔을 때 주황색이 보였다”며 “그저 어복이 좋아서 잡았고, 아주 멋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해킷은 금붕어 캐럿을 다시 호수에 방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활고 때문에" 전국진, '쯔양 협박' 300만원 갈취 인정…유튜브 수익 중지
  • '트로트 4대 천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28,000
    • +5.83%
    • 이더리움
    • 4,901,000
    • +7.01%
    • 비트코인 캐시
    • 559,500
    • +5.07%
    • 리플
    • 753
    • +2.45%
    • 솔라나
    • 223,200
    • +7.41%
    • 에이다
    • 621
    • +1.97%
    • 이오스
    • 829
    • +1.97%
    • 트론
    • 193
    • -0.52%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6.2%
    • 체인링크
    • 20,200
    • +6.88%
    • 샌드박스
    • 477
    • +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