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피해예방주의보 발령

입력 2022-11-23 09:02 수정 2022-11-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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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폭 큰 SNS 광고 주의해야”

▲지난해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분주한 인천세관 특송물류센터. (이투데이DB)
▲지난해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분주한 인천세관 특송물류센터. (이투데이DB)

한국소비자원은 25일 진행되는 글로벌 대규모 할인행사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성수기에 피해를 예방하고자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2년(2020~2021년)간 11월과 12월에 접수된 해외직구 온라인 물품 구매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3230건이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의류·신발(46.7%, 1509건)이었다. 이어 IT·가전(11.3%, 366건), 신변용품(10.1%, 325건)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의 불만 유형별로는 ‘취소·환불 등 지연 및 거부’가 848건(26.3%)으로 가장 많았다. ‘위약금·수수료 및 가격 불만’이 631건(19.5%), ‘미배송·배송 지연’ 등 배송 관련 불만이 615건(19.0%)’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직구 품목별 소비자불만 현황.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해외직구 품목별 소비자불만 현황.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품목별로 소비자 불만 유형을 분석한 결과 의류·신발, 신변용품은 ‘취소·환불 등 지연 및 거부’가 각각 434건(28.8%), 99건(30.5%)으로 가장 많았고, IT·가전은 ‘제품하자·품질·A/S’가 126건(34.4%)으로 가장 많아 품목별로 차이가 있었다.

소비자원은 큰 폭으로 할인한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구매한 물품을 배송하지 않는 등 사기 의심사이트의 피해가 많이 발생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SNS 광고를 통해 접속한 사이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해당 사이트가 사기 의심사이트인지를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소비자원은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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