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진정세…원ㆍ달러 환율 하락 전환 기대"

입력 2022-11-18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그치면서 수입물가가 진정됨에 따라 원화 강세 전환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8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컨센서스 대비 하회하는 결과를 확인하면서 진정 국면으로 빠르게 진입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지금부터는 실물경제 지표를 통한 전망이 유효할 수 있다. 원·달러 환율 설명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출입물가의 관계를 통해 산출할 수 있는 교역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물가와 수입물가의 격차는 지난 4월 저점 확인 후 점진적 진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역조건이 통상 원·달러 환율에 약 2~3개 분기 정도 선행하는 만큼 매크로 지표로도 원화 강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입물가의 진정은 에너지 가격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는데, 연초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 이후 에너지 가격의 수준은 높아졌지만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적인 모습"이라며 "결국 왜곡된 수입물가의 진정으로 원화 가치 역시 방향성 전환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52,000
    • +1.6%
    • 이더리움
    • 3,273,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438,800
    • +1.48%
    • 리플
    • 720
    • +1.98%
    • 솔라나
    • 195,400
    • +3.72%
    • 에이다
    • 479
    • +1.05%
    • 이오스
    • 643
    • +1.42%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1.97%
    • 체인링크
    • 15,300
    • +3.1%
    • 샌드박스
    • 344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