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자회사 유한화학, 시설 증대로 글로벌 CDMO 경쟁력 강화

입력 2022-11-04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료의약품 생산 확대 위해 화성공장 HB동 신축 기공

▲유한화학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화성공장에서 HB동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왼쪽 3번째부터 김재용 유한양행 상무, 서상훈 유한화학 사장, 박종웅 삼일기업공사(시공사) 박종웅 사장.
 (사진제공=유한화학)
▲유한화학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화성공장에서 HB동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왼쪽 3번째부터 김재용 유한양행 상무, 서상훈 유한화학 사장, 박종웅 삼일기업공사(시공사) 박종웅 사장. (사진제공=유한화학)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생산 자회사 유한화학이 생산동 신축을 통해 원료의약품 생산역량 확대에 나섰다.

유한화학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화성공장에서 HB동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HB동 신축공사는 연면적 9709.43㎡ 규모로, 2023년 10월 완공이 목표다.

서상훈 유한화학 사장은 기념사에서 “화성공장 HB동 신축을 계기로 원료의약품 글로벌 CDMO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생산 능력을 갖출 것”이라며 “특별히 안전하고 재해가 없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갈 것”을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사들을 파트너로 화학합성 중간체 및 API(핵심 원료의약품,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를 공급하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의 신약 합성 공정 및 분석 연구 역량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cGMP 생산 시설을 보유한 유한화학의 생산역량이 그 기반이다.

현재 유한화학은 안산1공장과 화성2공장 2곳에 총 생산능력 70만ℓ 규모의 cGMP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한화학 화성공장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유한양행과 유한화학은 향후 글로벌 CDMO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00,000
    • -1.41%
    • 이더리움
    • 4,109,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510,000
    • -5.38%
    • 리플
    • 783
    • -3.21%
    • 솔라나
    • 202,500
    • -5.2%
    • 에이다
    • 507
    • -2.87%
    • 이오스
    • 716
    • -2.05%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3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4.03%
    • 체인링크
    • 16,540
    • -2.36%
    • 샌드박스
    • 392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