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 존재, 크라우드 매니지먼트 시스템 조속 구축"

입력 2022-11-03 16:32 수정 2022-11-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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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주재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이번 사고를 볼 때 여전히 우리 사회에 안전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최근 대형 행사 등의 경향을 감안한 일명 크라우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본연의 임무이고 안전에 있어 주무부처가 따로 없다"며 "모든 부처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양한 유형의 안전위해 요인에 대해 치밀하고 꼼꼼하게 재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또 "최근 글로벌 경제 흐름이나 북한의 도발 등 대내외적인 상황도 녹록지 않고 특히 오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난 6월 이래 네 차례에 걸쳐서 연속적으로 금리를 0.75%포인트씩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국들의 긴축과 세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관계부처는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대내외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태원 사고 수습상황 및 향후 계획(행안부) △최근 경제상황 평가 및 전망(한국은행)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산업부) △기후위기 적응대책 강화방안(환경부·행안부·과기부)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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