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AI센터,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와 산학협력 MOU 체결

입력 2022-10-31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뇌모방 인공지능 분야 산학협력…로봇 제어 분야 AI 원천기술 공동개발

▲31일 서울 신사동 CJ AI센터에서 CJ AI센터-KAIST 뇌인지과학과 간 공동연구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사진제공=CJ)
▲31일 서울 신사동 CJ AI센터에서 CJ AI센터-KAIST 뇌인지과학과 간 공동연구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사진제공=CJ)

CJ AI센터는 3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스퀘어에 있는 AI센터에서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와 뇌 모방 인공지능(Brain-inspired AI) 분야 공동연구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뇌 모방 인공지능이란 인간 뇌가 작동하는 방식으로 인공지능을 설계하고, 생체신호 등으로부터 인간 의도와 행동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의미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과 머신 러닝을 이용한 로봇팔 콘트롤에 대해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또 중장기적 관점에서 ‘뇌 모방 인공지능 연구센터’ 설립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학부생의 인턴십 기회 제공, CJ 연구원의 카이스트 파견 등 인적 교류도 활발히 진행한다.

양 기관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로봇 제어와 관련된 AI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뇌 모방 인공지능은 장애인의 일상 불편함을 덜어줄 뇌파 제어 로봇팔 등 최첨단 의료기술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의 식품, 바이오, 엔터테인트먼트, 물류 등 주요 사업 분야에도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 물류센터·생산시설에서 활용 중인 로봇에 뇌파 인지 기술을 적용해 활용도와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치훈 CJ AI센터장은 “뇌인지과학에서 국내 독보적인 역량을 가진 카이스트 연구팀과의 산학협력은 AI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및 사회공헌 측면에서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CJ AI센터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그룹과의 협력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11,000
    • +3.22%
    • 이더리움
    • 4,353,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481,000
    • +4.43%
    • 리플
    • 634
    • +4.62%
    • 솔라나
    • 202,500
    • +7.03%
    • 에이다
    • 526
    • +5.62%
    • 이오스
    • 740
    • +8.03%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50
    • +5.74%
    • 체인링크
    • 18,590
    • +6.53%
    • 샌드박스
    • 432
    • +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