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26일 오후 9시까지 3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367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3만9450명)보다 5779명 적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2만4754명)보다 8917명, 2주일 전인 지난 12일(2만5498명)보다 8173명 각각 많다.
오후 9시 중간집계의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째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간집계 수치는 수요일 동시간대 집계만 보면 9월 14일(6만9515명) 이후 6주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231명, 서울 6848명, 인천 2207명, 경북 1966명, 경남 1654명, 대구 1403명, 강원 1301명, 충남 1250명, 대전 1076명, 충북 1075명, 전북 1003명, 광주 890명, 전남 813명, 울산 726명, 부산 715명, 세종 342명, 제주 171명이다.
수도권에서 1만9286명(57.3%), 비수도권에서 1만4385명(42.7%)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