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에 3분기 ELS 발행 31% ‘뚝’…1년새 미상환액 15.6조 늘어

입력 2022-10-18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출처=한국예탁결제원)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1년새 3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은 7조919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7%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87.4%(6조9184억 원), 사모가 12.6%(1조10억 원)를 차지했다. 공모와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0.7%, 38.2% 줄었다.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출처=한국예탁결제원)

기초자산 유형별로 보면 해외와 국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6조339억 원(76.2%),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주식연계 ELS가 1조2493억 원(15.8%)으로 집계됐다.

해외지수인 S&P500과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각각 5조790억 원과 4조9731억 원 발행돼 전 분기 대비 각각 36.6%, 37.5% 감소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225)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각각 1조1169억 원, 6401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25.8%, 38.5% 감소했다.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4931억 원 발행돼 31.8% 줄었다.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출처=한국예탁결제원)

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월말 기준 68조7442억 원으로 전년 동기(53조1107억 원) 대비 29.4%(15조6335억 원) 늘었다. 올해 2분기(67조1383억 원) 대비해서는 2.4% 늘었다.

3분기 ELS 상환금액은 6조684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1% 감소했다. 전분기(6조6826억 원)와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13: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18,000
    • -2.88%
    • 이더리움
    • 3,311,000
    • -5.26%
    • 비트코인 캐시
    • 429,700
    • -5.77%
    • 리플
    • 804
    • -1.95%
    • 솔라나
    • 195,200
    • -5.15%
    • 에이다
    • 477
    • -5.54%
    • 이오스
    • 645
    • -6.66%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6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6.63%
    • 체인링크
    • 14,910
    • -7.33%
    • 샌드박스
    • 337
    • -7.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