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재…“지방시대, 중앙-지방 협력해야”

입력 2022-10-07 2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개회선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개회선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올해 신설된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과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등이 모여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인수위에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국정과제에도 반영됐듯 정부는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 시대를 열고자 최선 다하고 있다”며 “지방시대는 중앙정부만의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라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지방 간의 끈끈한 연대 없이는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어렵다”며 “새롭게 출범할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해 자치분권과 균형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체제의 핵심은 지역 스스로가 성장 동력을 찾고 지역에서도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이라고도 했다. 민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정례화하고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하겠다”며 “입법과 법령 정비 과정에 지역의 목소리가 반영된다면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제2국무회의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회의는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들이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 발전과 관련한 국가적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라며 “시·군·구청과 지방의회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시·도지사, 지방 4대 협의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79,000
    • -3.92%
    • 이더리움
    • 4,107,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510,500
    • -8.35%
    • 리플
    • 781
    • -1.26%
    • 솔라나
    • 200,800
    • -6.91%
    • 에이다
    • 499
    • -2.73%
    • 이오스
    • 693
    • -3.62%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3.76%
    • 체인링크
    • 16,340
    • -2.33%
    • 샌드박스
    • 381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