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중소건설사 PF보증 문턱 낮아진다"

입력 2022-09-29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중소건설사 금융지원을 위해 PF보증 요건을 낮춘다. 완화된 보증요건은 다음 달 4일 이후 신규 보증신청 건부터 적용된다.

HUG는 PF보증의 시공자 요건을 현행 시공능력평가순위(시공순위)를 500위 이내에서 700위 이내로 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PF보증은 주택건설사업의 미래 현금수입 및 사업성을 담보로 사업자가 토지비 등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받은 대출에 대한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을 말한다.

이번 보증요건 완화를 통해 중소건설사들은 HUG의 ‘표준PF’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저렴한 금융비용으로 사업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 표준PF란 PF대출 조건을 표준화·최적화해 저렴한 대출금리, 금융기관 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HUG는 6월 주관금융기관 재선정을 통해 사업자들이 CD(3개월물)+1.50% 수준의 저렴한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앞으로 보증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주택사업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보증 문턱을 낮출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63,000
    • +2.11%
    • 이더리움
    • 4,364,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1.78%
    • 리플
    • 1,541
    • +0.78%
    • 솔라나
    • 341,000
    • +2.43%
    • 에이다
    • 1,052
    • +1.74%
    • 이오스
    • 910
    • -2.99%
    • 트론
    • 283
    • -1.05%
    • 스텔라루멘
    • 322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2.24%
    • 체인링크
    • 20,870
    • -0.57%
    • 샌드박스
    • 489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