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하락장 피난처는 ‘배당주 펀드’

입력 2022-09-27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증권이 증시 피난처로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주식) 펀드를 제시했다.

27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미국 배당 귀족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 S&P500 미국배당귀족 지수는 S&P500이 운영하는 대표 배당지수로 25년 연속 배당금을 증가한 기업만을 편입한다. 지수 편입 종목에 대한 조정은 매년 1회이며, 분기별로 종목 간 동일비중으로 리밸런싱 한다.

증권가에서는 시장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는 변동성 큰 장세 ‘글로벌 배당주’에 주목하고 있다. 배당주는 기본적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향후 성과에 대한 확신이 수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배당확대 기업이 하락장에서 가격 하락을 잘 방어해온 통계도 있다. 아이셰어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1978년부터 2020년 말까지 하락장에서 배당을 미지급한 기업의 주식은 -29.4%를 기록했으나, 배당확대 기업은 -10.3%를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의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주식) 펀드는 현재 66종목을 담고 있으며, 소비재(16%), 가공산업(13%), 생산제조(12%) 섹터 비중이 높고, 앨버말(2차전지 회사), 앰코(포장 제품업), 엑슨 모빌(에너지) 등의 다양한 섹터의 종목에 투자하며 ‘대형가치주’ 포지션이 큰 편이다. 지난 7일 기준 최근 3개월 성과 -4.5%, 1년 성과 -5.7%를 기록 중이며 벤치마크 대비 각각 +1.6%, +9.4%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13: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68,000
    • -2.82%
    • 이더리움
    • 3,309,000
    • -5.32%
    • 비트코인 캐시
    • 429,100
    • -5.78%
    • 리플
    • 806
    • -1.59%
    • 솔라나
    • 195,300
    • -5.1%
    • 에이다
    • 475
    • -5.94%
    • 이오스
    • 646
    • -6.51%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6.41%
    • 체인링크
    • 14,900
    • -7.28%
    • 샌드박스
    • 336
    • -7.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