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산·학·연 손잡고 尹 '뉴욕 구상' 고삐 죈다

입력 2022-09-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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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조성준 기자 tiatio@)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조성준 기자 tiatio@)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윤석열 정부의 ‘뉴욕 구상’ 성과와 후속조치 마련을 위한 산·학·연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윤규 2차관 주재로 대통령 북미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조치 계획을 점검·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등 8개 공공기관을 비롯해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등 7개 디지털 분야 유관 협회가 참석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순방 중이던 지난 21일 뉴욕대학교에서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해 '디지털 자유시민을 위한 연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와 인권, 연대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 시민들이 함께 추구해야 할 디지털 질서에 관한 ‘뉴욕 구상’에 대해 발표했다.

박윤규 2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윤 대통령께서 순방 후 첫 출근하는 도어스태핑에서도 뉴욕 총회 연설에 이어 디지털 구상, 뉴욕 대학과 토론토 대학과의 협력 방안 논의를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며 “뉴욕 구상은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디지털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국제 사회에 알린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도어스태핑을 통해 과학 기술 협약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과기정통부가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통령 북미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조치 계획을 점검·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
▲과기정통부가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통령 북미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조치 계획을 점검·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

박 차관은 “과거 1990년대부터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부는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고자 끈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 대한민국은 디지털 글로벌 리더로 받돋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 비전을 알리고 자유 인권 등 EU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가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할 디지털 질서를 가장 먼저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구상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과 산업계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 해야 하는 만큼 각 기관에서는 뉴욕 구상과 범정부 디지털 전략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며 “산업계에서도 민간 주도의 디지털 혁신을 실천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제안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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