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크 시대] 코오롱, 신성장 동력 수소경제 전반 밸류체인 구축 선언

입력 2022-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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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One&Only타워 전경.
 (사진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One&Only타워 전경. (사진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경영 메시지인 ‘ 부유와 명성(Rich&Famous) 2022’를 선언하며 성장의 미래가치를 사회와 나누며 번성하자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신사업과 친환경 사업 부문 연구개발과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며 각 사업부문의 협업 능력, 차별화된 기술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이익을 넘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코오롱을 만들어가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소재부품 분야 핵심 기술력을 토대로 그룹사 간 시너지를 일으켜 수소경제 전반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그룹 내 수소사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며 수소시장의 핵심소재 통합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30년 넘게 축적한 멤브레인 설계·제조 기술과 수소연료전지용 분리막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사업을 확장해왔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수분 제어장치는 수소연료전지의 전기가 잘 발생하도록 습도를 조절하는 핵심부품으로 2013년 국내 최초 양산 체제를 갖췄고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고 있다.

또 수소연료전지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고분자전해질막(PEM)도 지난해 초 국내 최초로 양산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판매에 나서고 있다. PEM 설비는 특히 에너지저장장치용(ESS) 산화환원 흐름전지와 친환경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기술에 적용되는 분리막도 생산할 수 있어 확장성이 기대된다. PEM과 전극을 결합한 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는 수소연료전지 스택(전기발생장치)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부품으로 2023년까지 양산체제를 갖추고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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