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시청률’이 29.8%를 기록했다.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는 28일 오전 9시 8~11분 ‘SBS 스포츠 피겨-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쇼트’에 참가한 김연아(19·고려대) 경기의 서울지역 시청률을 29.8%(점유율 50.2%)로 집계했다.
앞서 오전 8시 54~57분 아사다 마오(19·일본)는 시청률 27%, 점유율 45.3%를 기록했다.
특정 시간 내에 TV를 시청하는 모든 시청자 중에서 특정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시청한 시청자의 수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 점유율이다.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김연아는 기술점수 43.4, 예술점수 32.72점, 합계 76.1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여자싱글 역대최고점인 72.24점을 3.88점이나 끌어올린 명연기였다. 아사다는 66.06점으로 3위에 그쳤다.
김연아는 29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 프리스케이팅에 참가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