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 동거녀 흉기 살해로 체포…“아내 칼로 찔렀다” 직접 신고

입력 2022-08-28 1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동거 중인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28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동거 중인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남성 A(51)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40분경 오산시 부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여성 B(4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아내를 칼로 찔렀다”라며 직접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이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소방당국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자신의 외도를 의심해 다투던 중 분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3년 전부터 동거해 왔으며, A씨는 지난해 초 B씨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 집기 등을 파손한 혐의로 입건된 이력도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입건한 상태이며,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97,000
    • +0.23%
    • 이더리움
    • 3,655,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95,000
    • +1.83%
    • 리플
    • 834
    • +2.71%
    • 솔라나
    • 216,600
    • +0.46%
    • 에이다
    • 489
    • -0.2%
    • 이오스
    • 687
    • +3.15%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42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2.97%
    • 체인링크
    • 14,870
    • +1.09%
    • 샌드박스
    • 384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