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부산시, 컨택센터 투자협약 체결

입력 2009-03-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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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워콤은 24일 부산시 중구 중앙동 LG파워콤 컨택센터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정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컨택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 맞춰 LG파워콤은 단일 업체로는 부산 최대인 1000석 규모의 컨택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객서비스 업무에 들어갔다.

양해각서 체결로 LG파워콤은 고객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산 컨택센터 내 인프라를 구축하고 컨택센터 추가 증설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며 부산시는 신속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부산시는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연간 150여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LG파워콤은 우선 연말까지 30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추가로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우수한 인력 확보를 위해 부산시의 협조를 받아 노동부, 부산지역 고용지원센터, 부산의 14개 대학을 중심으로 산ㆍ관ㆍ학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LG파워콤은 지난 2006년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서 컨택센터 업무를 시작한 이후 초고속인터넷의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와 인터넷전화, IPTV 등의 사업 확대로 고객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컨택센터를 확장하게 됐다.

LG파워콤의 부산 컨택센터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채용, 직원들에게 안마를 제공하는 '헬스키퍼(Health Keeper)' 제도를 운영하는 등 최고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정식 LG파워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품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남식 부산시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부산의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인력양성 교육, 공영방송 캠페인 등의 인력수급 시책과 다양한 행ㆍ재정적 지원시책을 펴나가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양해각서 체결 및 개소식에 이어 이 사장과 허 시장은 고객센터 현장을 둘러보며 근무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원 대표로부터 부산시의 컨택센터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부산시는 지난 2005년부터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용창출 효과가 큰 컨택센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지금까지 총 8000여석, 47개사를 유치한바 있다.

특히 부산시는 야간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경찰 순찰을 강화하는 등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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