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영업익 1485억 원…사상 최대 분기실적 달성

입력 2022-08-16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액 1조344억 원,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5% 증가

세아제강지주가 북미 에너지 강관의 수요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영업이익 148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5%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44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같은기간 대비 4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34억 원으로 36.3% 늘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북미 오일&가스 시장 호황에 따른 높은 제품 수요에 반해, 현지의 타이트한 공급 상황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큰 폭 증가했다"며 "특히 북미 시장에서 세아제강지주의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관리 노하우 및 판매법인의 시장 지배력 강화와 미국현지 생산법인(SSUSA)의 공급량 증가 등이 2분기 실적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세아제강의 별도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9% 급증한 68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3.8% 늘어난 4808억 원, 당기순이익은 100.4% 늘어난 553억 원이었다.

세아제강지주는 3분기 역시 북미 지역에서의 견조한 판매와 안정적 마진 확보를 통해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및 내년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향후 오일&가스 시장에서 얻은 경험, 역량 그리고 강력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분야에서 ‘강한 시장지배력을 가진’ 하부구조물 solution 제공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LNG, 수소, CCUS 등으로 구성된 저탄소솔루션 시장에, Pipe solution의 선제적 제공을 통한 미래 프로젝트들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66,000
    • -3.82%
    • 이더리움
    • 4,221,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535,500
    • -5.97%
    • 리플
    • 803
    • -0.25%
    • 솔라나
    • 214,500
    • -6.94%
    • 에이다
    • 521
    • -3.16%
    • 이오스
    • 731
    • -4.44%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35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5.74%
    • 체인링크
    • 16,980
    • -3.03%
    • 샌드박스
    • 406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