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에… 7월 수입물가지수, 0.9% 내렸다

입력 2022-08-12 06:00 수정 2022-08-12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 동월 기준으로는 17개월 연속 오름세

(한국은행)
(한국은행)
국제유가가 내려가면서 지난달 우리나라 수입물가가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2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54.49를 기록했다. 6월보다 0.9% 하락한 수치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27.9% 뛰었다. 전년 동월 기준으로 17개월 연속 오름세다.

한은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린 영향”이라고 밝혔다.

두바이 유가는 6월 배럴당 평균 113.27달러에서 7월 103.14달러로 전월 대비 8.9% 하락했다. 1년 전보다는 41.4% 오른 금액이다.

원재료는 광산품, 농림수산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2.6% 내렸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자본재는 1.2%, 소비재는 0.8% 상승했다.

7월 수출물가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전달보다 2.1% 하락한 129.76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6.3% 뛰었다. 18개월 연속 상승이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6월 1277.35원에서 7월 1307.40원으로 전월 대비 2.4%, 전년 같은 달보다 14.3%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2.3% 상승했다. 공산품은 기계 및 장비, 운송장비 등이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내리며 전월 대비 2.2%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58,000
    • +2.51%
    • 이더리움
    • 4,352,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484,800
    • +5.37%
    • 리플
    • 637
    • +5.64%
    • 솔라나
    • 203,500
    • +6.38%
    • 에이다
    • 526
    • +6.26%
    • 이오스
    • 741
    • +8.97%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6.16%
    • 체인링크
    • 18,720
    • +7.28%
    • 샌드박스
    • 431
    • +8.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