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도 경영진 성과급 자진 반납키로

입력 2009-03-23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지주에 이어 KB금융지주도 경영진 성과급을 자진 반납키로 했다.

KB금융지주는 "올해 경영진에게 부여될 장기 성과급 '스톡그랜트'를 모두 반납하기로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톡그랜트' 제도는 성과에 연동하여 주식을 지급하는 장기 성과급으로서 미리 정한 장기성과목표의 달성도에 따라 주식을 지급하는 변형된 스톡옵션 방식이다.

KB금융은 지난 2007년에 스톡옵션 제도를 폐지하고 경영진의 장기성과 달성도에 따라 보상하는 '스톡그랜트'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당초 KB금융은 오는 27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경영진에 스톡그랜트를 부여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은행 경영진의 '스톡옵션 잔치'가 비판의 대상이 되자 이사회에서 자진 반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은 "이번 스톡그랜트 반납은 장기화되는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사회적 고통 분담 및 경제 살리기에 대한 실천 약속을 지키고, 나아가 주주 및 고객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그룹차원의 실천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15,000
    • +4.47%
    • 이더리움
    • 3,195,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5.27%
    • 리플
    • 733
    • +2.52%
    • 솔라나
    • 181,900
    • +3.23%
    • 에이다
    • 467
    • +2.19%
    • 이오스
    • 669
    • +3.08%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49%
    • 체인링크
    • 14,290
    • +2.14%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