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비우호국 투자자 주요 자산 연말까지 동결하기로

입력 2022-08-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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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행정명령 서명, 12월 31일까지 유효
외국인 투자자 금융ㆍ에너지 자산 대상
사할린1 가스ㆍ석유 프로젝트도 포함
튀르키예와는 정상회담, 경제 협력 강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가 비우호국 투자자들의 주요 자산을 연말까지 동결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우호국 투자자들의 금융과 에너지 관련 자산을 12월 31일까지 동결하고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하고 서방의 대러 제재가 이행되자 러시아는 비우호국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들과 자국 기업 간 주요 거래를 제한했다. 경제적 불확실성에 투자자들이 자산을 매각하고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증권 거래와 투자 프로젝트 활동이 제한됐으며, 일본과 인도 기업이 함께하던 사할린1 석유ㆍ가스 프로젝트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고 타스는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는 튀르키예와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와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튀르키예는 러시아산 가스 수입 대금을 루블로 지급하는 데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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