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맛보면 연봉 1억” 지원 자격은 5살 이상...어떤 회사

입력 2022-08-03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캔디 펀하우스가 내건 채용공고. (출처=캔디 펀하우스 인스타그램 캡처)
▲캔디 펀하우스가 내건 채용공고. (출처=캔디 펀하우스 인스타그램 캡처)
캐나다의 한 사탕 회사가 자사의 사탕을 맛보는 ‘사탕 최고 책임자(CCO·Chief Candy Officer)’를 채용하는 조건으로 연봉 약 1억 원을 내걸었다.

캐나다의 온라인 사탕 판매업체인 ‘캔디 펀하우스’는 지난달 19일 구인·구직 사이트 링크드인 등을 통해 CCO 채용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CCO의 업무는 사탕 맛을 평가하는 것으로, 매달 3500개의 제품을 맛봐야 한다. CCO는 신제품의 승인 권한을 갖게 되며, 회사 이사회도 이끌게 된다.

지원 자격은 북미에 거주하는 5세 이상이어야 한다. 연봉은 10만 캐나다달러(약 1억 원)다. 회사는 치과 치료 보장을 복지 중 하나로 제시했다.

회사 측은 과자 제품을 먹어보고 싶은 열정과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기술, 식품 알레르기가 없는 것 등을 요구 사항으로 제시했다. 경력 사항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자말 헤자지 캔디 펀하우스 최고경영자(CEO)는 CNBC를 통해 “미성년자가 아니라면 주 40시간 근무를 해야 하며, 미성년자가 채용된다면 법규에 맞춰 근무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어린 사람이 이사회를 이끌게 되면 조금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의 편견 없는 의견과 창의적인 상상력이 캔디 펀하우스에 큰 자산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방시혁 측 "BJ 과즙세연, LA 관광지 묻길래 안내한 것"…포착된 계기는?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태권도 김유진, 세계 1·2위 꺾고 57㎏급 우승…16년 만의 쾌거 [파리올림픽]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14: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42,000
    • +6.29%
    • 이더리움
    • 3,736,000
    • +8.98%
    • 비트코인 캐시
    • 488,300
    • +6.8%
    • 리플
    • 840
    • -0.71%
    • 솔라나
    • 220,000
    • +2.23%
    • 에이다
    • 485
    • +2.54%
    • 이오스
    • 667
    • +1.99%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0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3.41%
    • 체인링크
    • 14,690
    • +4.33%
    • 샌드박스
    • 367
    • +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