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세로 전환 마감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포인트(+0.03%) 상승한 2452.2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361억 원을, 개인은 406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749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2.0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섬유·의복(+1.66%) 기계(+1.3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0.28%) 의약품(-0.10%)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비금속광물(+1.21%) 건설업(+1.10%) 전기·전자(+1.0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금융업(-0.05%)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태양광(+3.90%), 국내상장 중국기업(+2.27%), 풍력에너지(+2.15%), 탄소 배출권(+1.94%), 자전거(+1.8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보험(-1.06%), 게임(-0.87%), 엔터테인먼트(-0.77%), 전자결제(-0.77%), 수산업(-0.5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16% 내린 6만13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SDI가 2.46% 오른 58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1.66%), 삼성바이오로직스(+1.50%)가 상승한 반면 신한지주(-1.82%), 셀트리온(-1.32%), 삼성물산(-1.25%)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유니온머티리얼(+16.31%), 금양(+11.94%), 에쓰씨엔지니어링(+9.3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효성티앤씨(-8.27%), 센트랄모텍(-6.90%), 이마트(-5.75%) 등은 하락했다. 성안(+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8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57개다. 8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4원(-0.23%)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84원(+0.91%), 중국 위안화는 193원(-0.5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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