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법카’ 조사 참고인 사망…박민영 “이재명은 고맙다? 묵언수행이 나았을 듯”

입력 2022-07-28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40대 참고인의 사망 이후 이 의원의 트윗을 놓고 “자신이 받는 의혹의 관계자가 또 한 번 사망한 마당에 너무 무감각한 것 아니냐는, 죽음을 희화화하는 게 아니냐는 지탄 받을 수도 있는 일”이라고 28일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의원이 피의자로 명시된 국고손실죄 수사 참고인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불과 몇 시간 뒤 이재명 의원이 올린 트윗”이라며 이 의원이 지지자에게 답변한 “고맙잖아”라는 글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뉴스 댓글 걱정 말라’는 ‘개딸’의 인사에 화답하신 건데, 사안은 다릅니다만, 차라리 묵언 수행을 하시는 편이 나았겠습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40대 참고인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A 씨가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과 기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박 대변인은 숨진 A 씨의 사망에 대해 이 의원이 트위터 글을 올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3: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72,000
    • -3.91%
    • 이더리움
    • 4,133,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443,500
    • -7.04%
    • 리플
    • 594
    • -5.86%
    • 솔라나
    • 187,300
    • -6.63%
    • 에이다
    • 493
    • -6.1%
    • 이오스
    • 698
    • -5.03%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50
    • -5%
    • 체인링크
    • 17,530
    • -4.99%
    • 샌드박스
    • 402
    • -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