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아이시스8.0.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먹는샘물 브랜드 '아이시스8.0'의 200ㆍ300㎖ 페트병 몸체 무게를 약 10% 줄인 경량화 용기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경량화 제품은 아이시스8.0 200ㆍ300㎖와 무라벨 아이시스8.0 ECO 300㎖ 등 총 3종이다. 해당 제품 모두 페트병 몸체가 기존 10.5g에서 9.4g으로 약 10% 가벼워졌다. 아이시스8.0 200ㆍ300㎖ 용기는 동일 용량의 먹는샘물 페트병 기준으로 국내 최저 무게다.
롯데칠성음료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먹는샘물 페트병 경량화를 추진했다. 이번 조치로 연간 기준으로 약 116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경량화와 함께 제품 개봉 및 음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품 병뚜껑을 높인 패키지 리뉴얼도 진행했다. 병뚜껑 높이가 기존 13㎜에서 15㎜로 2㎜높아져 개봉 편의성이 개선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먹는샘물 페트병 경량화는 친환경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플라스틱 다이어트 활동의 일환으로 페트병 몸체는 약 10%, 뚜껑을 포함하면 약 7%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었다"며 "향후 500㎖ 및 2ℓ 제품으로도 페트병 경량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