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하루 새 확진자 두 배...지역 전파 우려 고조

입력 2022-07-07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하이시 6일 54명 감염자 발생
전일 24명서 두 배 이상 늘어

▲중국 상하이 주민들이 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상하이/AP연합뉴스
▲중국 상하이 주민들이 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상하이/AP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두 배 증가했다. 지역 전파 우려가 커지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전날 54명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명은 격리 중이 아닌 사람으로 지역 내 조용한 전파 가능성이 제기된다.

상하이시 감염자 수는 4일 8명, 5일 24명, 6일 54명 등으로 하루 새 두 배가량 급증했다. 상하이는 10개구와 다른 2개 지역에서 3일간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2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외 지역도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베이징 당국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2가 발견됐다고 발표한 후 4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베이징시는 다음 주 처음으로 백신을 의무화한다. 11일부터 사람들은 교육기관, 도서관, 박물관, 헬스장 등을 출입할 때 백신 접종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시안시도 최근 나흘간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일주일간 고강도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전체 감염자 수는 338명으로 대부분이 동부 안후이성(167명)에서 보고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5: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44,000
    • +0.99%
    • 이더리움
    • 3,558,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57,400
    • -1.38%
    • 리플
    • 728
    • -1.49%
    • 솔라나
    • 217,400
    • +6.31%
    • 에이다
    • 476
    • +0.21%
    • 이오스
    • 660
    • -1.35%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50
    • +0%
    • 체인링크
    • 14,680
    • +1.52%
    • 샌드박스
    • 355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