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HMM, 경기둔화 우려·운임 하락세로 하반기 피크아웃 전망

입력 2022-06-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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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3일 HMM에 대해 2분기 실적을 정점으로 피크아웃(정점 통과 후 하강)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3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마켓퍼폼(시장수익률·중립)’으로 내렸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하반기 컨테이너 수요 전망이 불확실하고, 단기(Spot) 운임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와 2023년 공급 우려로 운임 반등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분기 평균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 분기 대비 13.2% 떨어진 421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럽 항로 운임의 하락세가 미주보다 빠르게 진행 중이다.

양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정점으로 이익 감익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MM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6% 늘어난 5조3955억 원, 영업이익은 149.5% 급증한 3조465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그는 “2분기 컨테이너 수송량은 94만1800TEU, 평균 운임은 TEU당 433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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