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천정부지' 항공권 가격…얼마나 비싼가 봤더니

입력 2022-06-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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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올해는 갈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해외여행’ 말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막혔던 하늘길이 열렸기 때문이죠. 그런데 올여름 휴가로 해외여행을 고려했던 예비 여행객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비싼 항공료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해외 지역별 항공권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 인포그래픽을 통해 정리해봤습니다.

항공권값이 코로나19 이전보다 5배가량 오른 사례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항공권 가격 상승 요인은 유류할증료 폭등과 코로나19 이후 아직 국제선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항공사 유류할증료도 함께 올랐습니다. 6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발표한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각각 편도거리를 기준으로 기준 거리 비례별 3만7700원에서 29만3800원, 4만400원에서 22만9600원이었습니다.

이는 2016년 5월부터 도입된 유류할증료 거리 비례 구간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19단계가 적용된 가격입니다.

항공업계는 7월 유류할증료도 더 높은 단계로 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제선 증편도 쉽지 않습니다. 정부가 8일부로 국제선 조기 정상화 조치를 추진하며 운항 규제가 풀렸다고 하지만, 무계획적으로 국제선 증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항공사가 특정 노선을 운항하려면 국토교통부에 신청 후 허가를 받아야 해 증편 절차를 밟는 데에도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항공업계는 수요 조사와 국토부 허가를 받는 등 정상화를 이룰 시기를 빨라야 7~8월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5월 국제선 운항 편수는 주당 평균 524편, 6월에는 평균 760여 편이 운행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이전 주당 평균 국제선 운항 편수는 4800여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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