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새 이름 선호도 1위, 국민청사"

입력 2022-06-10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욱 기자 gusdnr8863@)
(조현욱 기자 gusdnr8863@)

용산 대통령 집무실의 새 이름으로 ‘국민청사’를 선호하는 국민이 가장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7~9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용산 대통령실 명칭으로 어느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가’라고 물은 결과 36%가 국민청사를 선택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집무실의 새로운 명칭이 될 5개 후보로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청사는 국민을 위한 공적인 공간이라는 뜻으로, 관청을 의미하는 청사에서 나아가 국민의 소리를 듣고(聽·들을 청), 국민을 생각한다(思·생각할 사)는 의미를 함축했다.

이 외에 국민의집(12%), 이태원로22(10%), 바른누리(8%), 민음청사(7%) 순이었다. 이태원로22와 바른누리는 2030 세대에서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좋게 본다’는 응답과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이 각각 44%로 동률이었다.

이중 용산 이전을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사람(444명)의 절반가량(45%)은 국민청사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440명) 중에서는 28%가 국민청사가 마음에 든다고 응답했으나 39%가 어느 것도 선택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32,000
    • +4.13%
    • 이더리움
    • 3,535,000
    • +5.68%
    • 비트코인 캐시
    • 452,900
    • +5.89%
    • 리플
    • 724
    • +8.06%
    • 솔라나
    • 197,900
    • +13.93%
    • 에이다
    • 469
    • +8.56%
    • 이오스
    • 657
    • +5.8%
    • 트론
    • 176
    • +1.15%
    • 스텔라루멘
    • 130
    • +10.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00
    • +4.2%
    • 체인링크
    • 14,210
    • +10.93%
    • 샌드박스
    • 352
    • +8.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