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상임위 간사 발표...“여당으로서 책임 다할 것”

입력 2022-06-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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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8일 자당 상임위 간사를 내정해 발표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 도발 관련 국가안보 점검' 당·정부·대통령실 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 구성은 11시 원내수석 회동을 통해 의견교환을 본격적으로 하기로 했다”며 “오늘 오후쯤 당 정책을 준비하기 위해 상임위 간사를 내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간사를 중심으로 국회 원구성이 이뤄질 때까지 각종 정책을 준비하고 정부와 의견교환을 하고, 정부를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견인할 것은 견인하겠다”고 했다.

법사위원장을 둘러싸고 원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상임위 간사부터 지정해 ‘일하는 정부와 여당’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법사위원장 양도 합의를 파기한 민주당에 국회 공백 책임을 지우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정책을 다루고 긴급 나라의 현안이 생기면 당정 협의도 해야 하는데, 간사가 없으면 협의가 어렵다”며 “간사만 정해지면 기존에 있었던 위원회 의원들과 상의할 수 있어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간사단은 정해졌으나, 상임위 구성 의원들은 추가로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야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7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표와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화 통화를 했지만, 합의에 이루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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