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교육감 선거, 민심은 '균형' 택했다…진보 9명·보수 8명

입력 2022-06-02 10:01 수정 2022-06-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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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 조희연 후보가 2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 후보자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당선소감을 밝히기에 앞서 큰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 조희연 후보가 2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 후보자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당선소감을 밝히기에 앞서 큰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치러진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성향 후보와 보수 교육감이 균형을 이루면서 향후 교육정책 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2018년 선거에선 17개 시·도 중 14곳을 진보성향 교육감이 석권했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가 득표율 38.1%로 3선에 성공했다. 교육감 직선제 도입 후 서울에서 3선 교육감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지막까지 진보와 보수가 치열하게 경합한 인천에서는 진보 성향인 현직 도성훈 후보가 득표율 41.5%로 보수 성향의 최계운 후보(39.5%)를 누르고 재선 교육감이 됐다. 경남에서도 현직인 진보성향 박종훈 후보(50.2%)가 보수 김상권(49.8%) 후보와 0.4%포인트 차로 근소하게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부산에서는 보수 성향의 하윤수 후보가 50.8%로 당선됐다.

그밖에 △광주 이정선 △울산 노옥희 △세종 최교진 △충남 김지철 △전북 서거석 △전남 김대중 등 진보 성향 후보들이 각각 보수 성향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됐다.

보수 성향 후보는 △대구 강은희 △경기 임태희 △강원 신경호 △충북 윤건영 △경북 임종식 △제주 김광수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중도·보수성향으로 분류되는 대전의 설동호 후보역시 당선이 확정돼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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