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임시주총 통해 사외이사 2인 선임 전망

입력 2022-05-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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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현재 공석인 사외이사 2명 자리를 채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 직후 6명에서 현재 4명으로 줄어든 이사회 내 사외이사를 6인으로 복원하기 위해 후보 물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6명 등 11명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신규 선임된 한화진 사외이사가 새 정부의 초대 환경부 장관으로 지명된 지난달에 사임했고, 박병국 사외이사는 지난 17일 갑작스럽게 별세하며 사외이사 2명이 결원됐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된 사내이사를 견제해야 할 사외이사가 사내이사보다 적어지게 됐다.

현행 상법에서는 사내이사의 이사회 독주를 막기 위해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의 상장사는 이사 총수의 과반수(최소 3명 이상)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사외이사가 과반수에 미달하면 이후 열리는 첫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충원해야 한다고 규정하면서도 그 시한은 별도로 정해두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이사회의 독립성을 기하기 위해 내년 3월 정기 주총 전에 임시주총을 열어 사외이사 2인의 조기 충원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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