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프로젠과 혁신신약 개발 위한 포괄적 협력 체결

입력 2024-07-04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로젠 플랫폼 NTIG 기술 활용…첫 과제 ‘면역항암 이중항체’

▲김종균 프로젠 대표이사(왼쪽)와 김열홍 유한양행 R&D총괄사장 (사진제공=유한양행)
▲김종균 프로젠 대표이사(왼쪽)와 김열홍 유한양행 R&D총괄사장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은 프로젠과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젠은 이중항체 플랫폼 ‘NTIG’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비만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한양행은 프로젠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사의 신약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약개발위원회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프로젠의 플랫폼 NTIG 기술은 단백질 안정성 및 혈중 반감기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다중 타겟 융합 단백질과 이중타겟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개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질환에 대한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의 첫 번째 공동개발 과제로 면역항암 이중항체가 선정됐다. 후속 공동개발 과제 선정을 위한 논의도 폭넓게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은 국내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프로젠은 유한양행의 ‘넥스트 렉라자’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주목되는 차세대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의 원개발사다. 프로젠은 유한양행의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서 글로벌 신약 후보물질 발굴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젠과의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유한양행과의 협력 계약을 통해 양 사의 신뢰와 미래 비전을 공유할 뿐 아니라, 첨단 신약개발에서 양 사의 강점을 극대화해 회사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79,000
    • +2.29%
    • 이더리움
    • 4,359,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485,600
    • +4.72%
    • 리플
    • 637
    • +5.29%
    • 솔라나
    • 204,000
    • +6.25%
    • 에이다
    • 529
    • +6.22%
    • 이오스
    • 745
    • +8.76%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9
    • +6.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50
    • +5.77%
    • 체인링크
    • 18,790
    • +7.25%
    • 샌드박스
    • 43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